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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인생최초 이어폰 구매 이모트 가성비 이어폰 QKZ-ZXD 구매 후기카테고리 없음 2022. 5. 14. 21:36
QKZ-ZXD 최근에 생긴 취미 중 하나가 음악감상이었는데 자연스럽게 음향기기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러다 생각난 게 수월의 카트였는데 카토를 시작으로 이어폰에 관심을 갖고 여러 영상으로 여러 기기를 접하게 되면서 우연히 이 제품에 대해 접하게 되어 저렴한 가격을 보고 구매했습니다.
예전에는 LG 번들 이어폰과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사용해 왔었거든요.사실 이 제품을 사고 나서 조금 후회했는데 우연인지 지금까지 버텨줬는지 번들 이어폰이 딱 수명을 다했기 때문에 딱 좋은 선택이 되었습니다.내부 구성품
내부 구성품은 이어폰 유닛, 케이블, 이어폰 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1만원대 제품이라 내부 구성품에 특별한 것은 없었어요. 유닛 위에 Thank you! 라는 문구를 써줌으로써 나름 신경을 썼다는 느낌을 줬어요.
이어폰 칩은 크기별로 한 세트씩 들어 있고 케이블은 1.25m라고 합니다.1.25미터가 짧은 길이가 아니기 때문에 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어폰 팁은 크기만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경도의 차이가 있네요. 저는 가장 작은 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다른 이어팁도 사이즈별로 달아보고 싶은데 과연 그날이 언제가 될지.
유닛, 이어팁, 케이블을 모두 꺼내보면 이렇게 됩니다. 유닛의 디자인은 검정, 금이라는 색상의 조합으로 고급스러움과 동시에 올드한 느낌도 주고 있습니다. QKZ-ZXD의 경우 검정뿐만 아니라 흰색도 있지만 흰색은 깔끔하고 우아한 인상이므로 취향에 따라 선택해 주십시오.
유닛에 케이블, 이어폰을 모두 착용한 후 모습은 이런 것인데 이러한 이어폰 특유의 착용법과 이로 인한 케이블 디자인 덕분에 무료 하트를 볼 수 있습니다.하트 하트 사용 후 착용감은 디자인대로 귀에 딱 맞아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지만 6시간 정도 계속 끼고 있어서 귓구멍이 아픕니다. 다른 이어폰도 이 점은 어쩔 수 없는데요.
사운드는 저음을 강조해서인지 베이스가 특히 잘 들렸고 라이브 영상을 볼 때 라이브장에 퍼지는 소리의 퍼짐이 잘 들렸습니다. 이외에도 어쿠스틱 커버나 보컬 끝이나 곡 끝에 들리는 울림이 잘 들려서 곡을 예쁘게 들려주는데 소리의 두께가 보통 소리보다 조금 얇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6시간 넘게 여러 노래를 들었는데 아래 노래가 아까 했던 퍼짐과 울림이 잘 들리는 것 같아서 같이 올려봅니다.오랫동안 이어폰, 청음이라는 취미를 소비해 온 분들이나 다른 분들은 다르게 느끼기도 하고 의견이 전혀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느꼈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까 에이징이라는 걸 하는게 좋다고 들었는데 저는 그런 걸 모르고 하는 방법도 몰라서 그냥 들었어요.이어폰에 대해 잘 모르고 이어폰을 제 돈을 주고 사는 것이 처음인 저에게는 만족스러운 소비였습니다.살면서 이어폰을 제 돈을 주고 직접 살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오늘도 구매 목표인 수월우까또를 바라보며 언젠가는 구매하실 수 있기를 바라는 동시에 QKZ-ZXD로 조금이나마 위로해보겠습니다.향후 계획은 고가형으로 업그레이드 하기보다는 쉽게 카트, QOA 어피니티 등을 구입해서 들을 생각이네요. 소니의 무선 헤드폰도 사고 싶기 때문에 나중에 잘 생각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