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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추기름 만들기까지 닭게장 만드는 법
    카테고리 없음 2021. 7. 10. 20:07

    닭육개장 만드는 법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가족들과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저는 역시 주말에도 열심히 글을 쓰고 사진을 찍고 일을 하느라 바빴어요.

    하지만 뜨겁게 끓인 닭게장 한 그릇에 얼마나 힘이 났는지 몰라요~

    요즘 저희 집은 냉장고를 파서 먹고 있어요설날 이후에도 제사가 2번이나 있어서 제사 음식을 열심히 먹고 있어요.남은 닭고사리무침에 이렇게 멋진 닭게장이 될 줄이야!!

    닭게장 만드는 법 어렵지 않거든요!파기름에 고추기름을 만들고 재료 하나씩 넣어 양념하여 끓이면 완성!

    오히려 제사상에 사용한 토종닭이 있어서 따로 닭을 삶을 필요도 없으니 더 쉽게 끓일 수 있었다구!

    재택근무다, 원팩육아다 ~이것저것 힘든 시기인 요즘! 제대로 맛있게! 먹고 아프지 마요~

    토종닭으로 만든 얼큰한 국물인 인상적인 닭게장 만드는 법을 앞으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콩나물 300g, 고사리 200g, 닭고기, 파 넉넉히 식용유, 고춧가루 2스푼, 국간장 3스푼, 멸치액젓 1스푼, 치킨스톡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굵은소금 약간

    *계란은 밥 스푼 기준입니다.

    계란은 취향에 맞게 준비해주세요.닭은 가슴살, 다리살처럼 부위별로도 좋고 한마리씩 준비하셔도 좋으니 취향에 맞게 준비해주세요.

    나는 제사 때 썼던 음식 삶은 닭과 고사리 무침을 사용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따로 닭을 삶을 필요는 없었는데요!

    만약 닭부터 시작하면 삼계탕 하듯이 끓는 물에 삶아서 식힌 다음에 고기만 바르면 되고~ 고사리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준비합니다~

    마른 고사리를 사용할 경우는 미리 물에 담가 두었다가 사용해도 되고, 저처럼 따로 버무려 버무려도 되고, 고춧가루 양념에 버무려 넣어도 좋습니다.

    아무런 양념도 하지 않고 불린 고사리를 넣어 조리해도 좋으니 사용법을 좋아합시다.

    닭 육개장에 빠질 수 없는 게 숙주죠!

    우리 집은 숙주가 너무 좋아서 충분히 준비했어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마른 부분만 쉽게 선택하면 되기 때문에 손질할 필요도 없습니다.^^

    파는 어른 손가락 정도의 크기로 길게 자릅니다~

    파진액이 잘 우러나야 시원한 닭의 단장이 되기 때문에 추출물이 잘 나오게!! 약간 두꺼운 뿌리는 좀 더 얇고 길게~ 세로로 다시 잘라주세요.

    자, 이제 본격적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먼저 파기름을 만들어야 한다구요~

    식용유를 냄비밑에 얇게 깔릴정도로 듬뿍~ 썰어둔 파12를 넣고 푹 볶다가 기름을 두르세요~

    볶음밥을 만들 때처럼 익혀 파가 튀기도록 오래 볶을 필요없이 파가 숨을 거두어~ 엑기스가 나오도록 볶아주면 됩니다.

    그 다음은 닭 육개장의 가장 중요한 얼큰한 맛을 담당하는 고추기름을 만들어야 해요!

    집에 고추기름이 있다면 그걸 사용해도 되지만 당장 고추기름을 만들고 끓인 닭게장의 맛은 비교할 수 없어요!

    어떤 음식이든 신선할 때 바로 해먹는 게 제일 맛있듯이~ 고추기름도 금방 해 끓이는 게 제일 고소하고 맛있어요!

    그래서 저는 바로 만들었어요!

    닭게장이랑 고추기름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아요~

    타지 않게 불을 약한 불로 중간 불로 유지하고, 크게 고춧가루 2스푼 넣어 볶으세요.

    타거나 타지 않도록 불 조절만 잘하고~3~5분 정도 볶다 보면 톡 쏘는 고추기름이 완성됩니다.

    고추기름까지 만들면~ 이거구나 다 쉬워요!! 남은 재료 하나씩 넣어주세요.

    저처럼 양념이 들어간 고사리 무침이라면 그대로 넣고, 양념이 듣지 않는 것이라면 진한 간장을 2잔 넣고 볶습니다.

    고사리까지 잘 볶으면 물을 넣어줘요!

    물의 양은 고사리나 콩나물과 같은 재료의 양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기본 700ml를 먼저 넣고 상황을 보시고 참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국간장 3그릇, 치킨 스톡 1그릇에 마늘을 크게 1그릇 넣고 보글보글 끓이세요.
    국물이 보글보글 끓으면 포구한 닭고기와 파 12, 멸치액젓 1그릇을 넣고 끓여줍니다.

    멸치액젓은 육수의 감칠맛과 함께 닭고기 특유의 잡내를 잡아주는 역할도 하구요!

    멸치액젓이 없다면 까나리액젓이라도 좋으니 한그릇 꼭 담아보세요.~^^

    또 보글보글 끓으면 콩나물을 넣어줄 거예요~

    콩나물은 수분이 많기 때문에 많이 들어갈수록 국물 맛이 싱거워집니다.

     

    그래도 콩나물이 어느 정도 익을 때까지 충분히 익힌 후 맛을 보고 취향에 따라 부족한 맛은 굵은 소금으로 맞추도록 합니다.

    거기서 완성된 닭 육회장!

    바로 고추기름을 내서 만들었더니 붉은 국물 비주얼에서 칼집이 느껴지네요!

    보통 같은 닭요리라도 쌈, 개탕처럼 예쁜 국물을 먹어보면 느끼함이 있는데~

    이렇게 빨갛게 익힌 닭게장은 먹어도 먹어도 느끼하지 않고! 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

    국물이 정말 맛있어요.밥한그릇을 가볍게 하는 마성의 맛이랄까??

    스태미나는 따로 있어요?

    맛있는 음식~ 신나게 먹는 게 제일 좋은데~!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토종닭으로 만드는 닭게장이라 속이 든든합니다.

    말랑말랑한 베짱이 통째 고사리는 씹을수록 고소하고~!

    숙주는 다른 야채에는 없는 숙주만의 아삭아삭한 식감이 느껴져 맛을 한번~식감으로!

    각각의 재료의 균형까지 아주 훌륭했던 맛있는 한 끼였네요!

    남은 제사 음식으로 만들어 본 닭 육개장!

    매번 이렇게 해먹으면 두세 번씩이나 해버릴 것 같아요.

    남은 제사 음식을 잘 활용해서 좋구요! 맛있게 먹으면서! 몸보신도 되고!

    무엇보다 닭 육개장을 만드는 법이 어렵지 않은 만큼 얼큰한 국물 생각나실 때! 뽀얀 국물 삼계탕이 뭔가 허전할 때 얼큰한 고추기름을 우려내어 다시 만듭니다.

     

    ▼닭 육개장 만들 때 도움이 되는 레시피도 공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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